초보자를 위한 탈모약 입문 가이드 (성분, 복용법, 주의사항)

탈모는 이제 남녀노소를 막론한 현대인의 중요한 고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탈모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모낭이 위축되고,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 대응과 약물 복용의 시작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탈모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어떤 약을 선택해야 할지, 어떻게 복용해야 할지, 어떤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약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로, 주요 성분, 복용법, 주의사항, 약물 선택 기준까지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제대로 알고 시작하면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1. 주요 탈모약 성분 정리 – 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드

경구용 탈모약의 핵심은 DHT 억제제, 즉 ‘5 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입니다. 이는 남성호르몬(DHT)이 모낭을 위축시키는 것을 차단해 탈모를 늦추거나 멈추는 효과를 냅니다.

•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브랜드: 프로페시아, 피나테드, 피나정 등
  효소 억제: 5알파 환원효소 2형
  특징: 남성형 탈모 초기에 효과적, 부작용이 적음
  사용 대상: 주로 20~40대 남성
•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브랜드: 아보다트, 듀타린, 더모타스 등
  효소 억제: 1형 + 2형 모두 억제
  특징: 더 강력한 효과, 진행형 탈모에 적합
  사용 대상: 피나 효과 없음, 중증 탈모

2. 복용법 – 어떻게, 얼마나, 언제 복용할까?

탈모약 복용은 꾸준함이 핵심입니다.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DHT 수치를 안정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기본 복용법: 1일 1정, 식사와 무관. 물과 함께 복용
• 복용 기간: 효과 체감까지 최소 3~6개월, 안정 효과 위해 1년 이상 필요
• 복용 팁: 알람 설정, 사진 기록 등으로 복약 순응도 유지

3. 주의사항 –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 금기 대상자: 여성, 18세 미만, 간 기능 저하자
• 부작용: 성기능 저하, 피로감, 유방통 등 (1~5%)
• 대응법: 증상 시 용량 조절 or 복용 중단, 대부분은 일시적
• 주의: 부수거나 접촉 금지, 타 약 복용 시 의사 상담

4. 약물 선택 팁 – 어떤 약을 먹어야 할까?

• 초보자 추천: 피나스테리드 제네릭 (피나테드, 피나정 등)
• 중등도 이상: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 등), 효과는 높지만 가격↑

약가, 부작용, 개인 체질 고려해 전문의 상담 필수

결론: 탈모약은 정보력과 꾸준함이 좌우한다

탈모약 복용은 단순히 ‘약을 먹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서의 루틴화입니다. 초기에는 효과가 없어 보여도, 3~6개월 이상 복용 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라면 피나스테리드부터 시작하여 내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접근입니다. 무엇보다도 혼자 결정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